김용 총재 "식량난 처한 곳에 즉시 지원 가능"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김용 세계은행(WB) 총재는 세계은행이 식량난에 처한 국가에게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김 총재는 “세계은행이 각 나라가 식량위기를 잘 헤쳐나가도록 예산을 지원할 것”이라며 “가족들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식료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시민들이 급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골드만삭스 상품지수(GSCI)에 따르면 올해 가격이 가장 크게 뛴 품목이 메주콩과 밀로 각각 42%·37% 상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