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싸이 예언 적중 "역시 무릎팍도사…대단하다"

강호동 싸이 예언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개그맨 강호동의 싸이 예언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싸이에 대한 강호동의 일침'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는 2007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싸이는 "영원한 국민가수 조용필, 멀티 플레이어 이문세, 안목 있는 제작자 양현석이 되는 것 등 세 가지가 꿈"이라고 밝혔다.

이에 무릎팍도사 강호동은 국어사전에 '싸이 스타일'이라는 단어를 넣어 뜻풀이로 '(주로 잘 나가는 남성에 비유돼) 21세기 초 30년간 대한민국 국민 가수로 칭송됐던 엽기가수 싸이를 상징하는 헤어, 의상, 음악관, 유흥관, 인생관을 통틀어 지칭하는 합성어. 시대를 앞서 가는 선구자적 스타일. 모험적인, 기죽지 않는 배짱에 비유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강남스타일'로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는 싸이에 대한 예언이 적중한 것.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호동 싸이 예언 적중했다" "강호동 진정한 도사였다" "싸이스타일이 딱 맞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