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율량사천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지정·고시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충북 청주시는 상당구 율량동 1502번지 일대 율량사천구역(3만3597㎡)을 14일자로 주택재건축정비 구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정·고시에 따라 율량사천구역은 건축물 건립, 용도 변경, 토지 형질변경 등의 행위가 제한된다. 더불어 율량사천구역 주택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조합 설립, 시공사 선정, 사업 시행 인가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시는 '2010년 청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서 율량사천구역을 정비예정구역으로 선정 후 해당 지역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로부터 제안을 받아 주민설명회,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법규에 정한 행정절차를 이행해왔다.

사업대상지 남측에 율량천이 흐르는 이 구역은 청주시를 순환하는 제1순환로와 공항로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청주여고·충북인터넷고·청주농고·청주중앙여중·덕성초·사천초·충청북도 학생수영장 등이 인접하다.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이 지역에는 공동주택 단지와 도로, 공원,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도시기능의 회복과 주거환경을 계획적으로 정비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생활의 질을 높일 정비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며 "도심기능 활성화와 도심공동화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