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정호)는 지난 11일 다문화카페 ‘알이랑’과 ‘샬롬장터’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알이랑’과 ‘샬롬장터’는 결혼이주여성의 ‘희망일터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알이랑’은 국비와 시비 등 총 3억원이 투입돼 센터 내에 162㎡ 규모의 2층 건물로 건립됐다.
1층은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결혼이주여성 6명이 커피와 외국차를 판매하는 카페로 운영된다.
2층은 이주여성들을 위한 문화 쉼터와 바리스타 교육장으로 사용된다.
또한 ‘샬롬장터’는 ㈜현대건설 임직원들의 봉급 자투리금액 2억원의 지정기탁으로, 센터 옆 건물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이 곳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희망일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따뜻함을 느끼고 공동체를 형성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는 ‘알이랑’과 ‘샬롬장터’ 개소를 기점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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