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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의 장영철 사장(왼쪽)과 윤용로 외환은행장(오른쪽)이 12일 외환은행 명동 본점에서 '금융소외자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한국외환은행과 12일 오후 외환은행 명동 본점에서 '금융소외자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바꿔드림론 업무 협력 △바꿔드림론 등 서민금융 공동 홍보 △은행창구를 통한 바꿔드림론 접수 활성화 등에 적극 나서게 된다. 캠코 바꿔드림론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서민들이 대부업체 등에 부담하는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캠코 신용회복기금의 신용보증을 통해 연 11% 수준의 시중은행 대출로 전환해주는 서민금융제도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협력은 서민금융 활성화에 대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협력 롤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를 바탕으로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민간부문과 서민금융지원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민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조직 정비, 상품개선, 고객중심의 상품을 개발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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