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스티븐스 대사 외에도 영사관에 있었던 미국 외교관 등 3명도 같이 사망했다고 이 방송은 보도했다.
리비아 보안 소식통은 “스티븐스 대사가 연기에 의한 질식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지에선 전날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가 이슬람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벵가지 주재 영사관을 공격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 총으로 무장한 시위대 수십 명이 공중으로 총을 쏘며 미국 영사관으로 몰렸었다.
이들 중 일부는 건물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영사관은 로켓추진 수류탄 공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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