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국제여객부두 1단계 19일 착공식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착공식이 오는 19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공사 예정지에서 열린다.

착공식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송영길 인천시장,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송도동 제3준설토 투기장 서측 해상에 들어서는 국제여객부두의 1단계 공사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앞서 2014년 7월 마무리될 계획이다.

총 1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1418m 길이의 호안이 축조되고 매립을 통해 54만5천㎡ 면적의 부두가 조성될 전망이다.

최대 8만t급 선박 2척이 임시로 동시 접안할 수 있는 잔교도 설치된다.

인천항만공사는 내년 7월 국제여객부두 2단계 공사에 돌입, 2016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28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2단계 공사까지 완료되면 인천항 국제여객부두는 15만t급 크루즈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선석(배 1척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단위) 등 총 10개 선석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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