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자산공사인천본부, 서민금융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 동구(청장 조택상)는 12일 구청장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구가 그동안 진행해 오던 저소득자에 대한 무담보ㆍ무보증 희망기금 대출의 서민금융지원 확대 시행과 함께 금융과 복지를 연계한 금융소외계층 및 저소득 취약계층의 종합 자활지원 방안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서 조택상 동구청장과 김문수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본부장은 동구지역 내 저신용ㆍ저소득 계층 등 금융 소외자 지원을 통한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민금융 지원 등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구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는 ▲금융 소외자 지원을 위한 서민금융 업무 상호 교류 ▲사회적기업 종사자에 대한 서민금융 지원 확대 ▲바꿔드림론(전환대출)과 긴급 생활안정자금 등 서민금융 지원 확대 ▲금융 소외자 취업인력 추천과 고용보조금 지원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동구 관계자는 “구의 역점사업인 희망기금 대출 외에 고금리 사금융의 피해를 보는 주민들에게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바꿔드림론’, ‘캠코 두배로 희망대출’ 등의 서민금융지원 제도를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고금리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6월부터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무담보ㆍ무보증 희망기금 대출사업을 추진해 8월말 현재 50명에게 2억여 원의 대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민경제 안정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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