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제16호 태풍 '산바'는 오후 3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10km 해상에서 시속 15km로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최대풍속 초속 22m로 약한 소형 태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수온이 높은 해역을 지남에 따라 몸집이 커질 전망이다.
오는 14일 오후에는 최대풍속 초속 40m 중형 태풍으로 커져 일본 오키나와 남쪽 먼바다에 진출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상청은 17일 제주에 근접해 태풍 '볼라벤'과 비슷한 강도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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