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총리, 독일 헌법재판소 기각 결정 환영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는 12일(현지시간) 독일 헌법재판소가 신(新) 재정협약과 유로안정화기구(ESM)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긴급 신청을 기각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이날 로마를 방문한 파스칼 라미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과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훌륭한 뉴스”라며 “이는 신 재정협약과 ESM의 실행을 막는 마지막 장애를 제거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 중앙은행은 이날 3개월 만기와 1년 만기 국채 120억 유로 어치를 낮은 금리로 발행해 3년 만기와 12개월 만기 국채 발행금리는 각각 0.7%와 1.692%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지난 5월과 8월 국채 매각 당시 0.865%와 2.767%의 적용 금리에 비해 현저히 낮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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