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나는 최근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 “새벽 3시에 별안간 며느리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난데없이 며느리가 ‘어머니 저 이 XX랑 못살겠어요’라며 폭탄 선언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나는 "아들이 새벽에 신용카드 8만 3천원을 쓰는 걸 보고 며느리가 화가 나 나에게 전화를 해 왔다”면서 “어쩔 수 없이 ‘나도 그 놈 XX 왜 그러니’하며 장단을 맞춰줬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가을을 맞아 총 5회에 걸쳐 ‘대한민국 부부 4대 관심 키워드’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부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부갈등’, ‘교육’, ‘부동산’, ‘교육’ 등 총 4개의 키워드를 놓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주는 제 1탄으로 ‘시월드’라는 주제를 가지고 스타부부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1년에 세 번씩 기습적으로 전화해 아들 욕을 하는 며느리 때문에 고민이라는 이수나의 웃지못할 에피소드는 오는 13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자기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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