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구 홍미영 청장 숙박행정 재개

  • “소통을 넘어 공감으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 부평구 홍미영청장이 숙박행정을 재개한다.

홍 구청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6월까지 22개 동을 돌며 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경로당 등지에서 하룻밤을 묵는 숙박행정을 펼쳤다.

홍 구청장은 13일 오후 갈산복지관에서 갈산주공아파트 주민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보내는 등 다음달 11일까지 숙박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에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을 찾아 나선다.

또 오후 시간 주민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안을 찾는다. 주민과 함께 잠을 자고 다음날 오전 주변을 청소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 등지를 돌며 현장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평소 구청장을 만나기 힘든 분들과 만나 어려움을 듣고자 한다”며 “어려운 분들의 아픔을 듣는 자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꾸준히 현장을 찾아다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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