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TV, IPTV, 웹하드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더 많은 디지털 가입자에 의해 컨텐츠가 소비돼 컨텐츠 및 미디어 사업 부문 매출액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5.5%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N-screen 서비스 POOQ을 통한 매출액이 늘고, 스마트 TV에 대한 컨텐츠 공급이 늘고 있다”며 “컨텐츠의 해외 수출도 꾸준히 늘어나 12년, 13년 해외 컨텐츠 유통수익은 전년 대비 각각 30%, 1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비용 증가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SBS와의 12년 컨텐츠 요율 정산이 7월에 최종 완료됐다”며 “올해 4분기에 RS 정산이 포함되기 때문에 비용이 더 나갈 가능성이 있지만 하반기 실적에 대해서만 RS를 하기 때문에 4분기 영업이익 훼손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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