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개방형 혁신으로 혁신과 상생 위한 신기술 장비 공모제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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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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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혁신기술을 공모해 제조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LG디스플레이는 국내 200여 개 장비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신기술 장비 공모제도’를 실시해 LCD 장비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 및 지원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관련 업계·학계와 긴밀하게 협업해 연구개발(R&D) 및 제조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개방형 혁신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번 공모 역시 그 일환으로 앞서 지난 7월에도 부품 협력업체들과 관련 기술의 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테크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는 관련 협력업체들에게 앞으로 1달간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접수된 아이디어 가운데 전문가 검토 및 심의를 거쳐 △기술 혁신성 △시급성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연내에 공동 개발에 나설 최종 추진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 LG디스플레이는 개발비를 비롯, 기술 전문가, 원부자재 등 파격적인 인적 및 물적 지원을 제공한다.

회사는 선정 등급에 따라 장비개발비의 최대 100%까지 부담하며 기술 지원을 위한 전문가로 구성된 테스코포스(TF)팀 구성, 기술 개발·성능 시험을 위한 유리기판 등 원부자재를 지원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협력사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R&D 형태로 평가 받고 있다”며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발전적인 형태의 상생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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