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검역검사본부와 합동으로 6개 점검반을 구성, 17개 주요 국제공항과 무역항에서 국경검역 실태를 일제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 추석연휴의 경우 중국의 중추절 및 국경절(9월30일~10월7일) 연휴와 겹치면서 해외여행객의 국내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고 축산관계자의 방역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해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소독 및 방역교육, 여행자 휴대품 검색활동 등 국경검역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키로 결정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축산업 종사자의 경우 가축질병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여행하게 되는 경우엔 축산농장을 방문을 자제하고 육류 등 축산물을 반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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