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23일 세종문호회관 앞 550m 구간을 보행자와 자전거만 다니는 길로 시범 운영한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세시간 동안 생활자전거 대행진 행사로 세종로 방향은 전면 통제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2단계로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로사거리 도로만 통제되며, 세종로사거리에서 광화문삼거리 도로의 경우 오전 9시 이후부터는 평상시와 같이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세종로를 거치는 33곳의 버스노선은 모두 우회 운행한다. 차량 통제구간에 있는 시내버스 정류장은 기능이 정지된다.
서울시는 자전거 체험, 재활용 농부의 장터,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2015년 서울성관 유네스코 등재 계획에 맞춰 도심권 고궁, 쇼핑, 역사문화 공간을 연결하는 보행자전용도로를 조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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