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사업부문 실적 호조 <한국투자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4일 LG화학에 대해 전사업부문의 실적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박기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실적이 전 사업부문에서 2분기 대비 개선되고 있다”며 “석유화학 제품의 스프레드 개선이 나타나고 있으며 정보전자소재 및 전지 사업의 대부분 제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정보전자소재 사업에서 기대 이상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어 순수석유화학 업체와는 차별화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정보전자소재 및 전지 사업은 대부분 제품의 판매량이 있다”며 “3D 필름타입편광(FPR)은 3D TV 판매 호조로 매원 판매량이 10%이상 증가하는 추세고 편광판은 가동률이 2분기 평균 80% 중반에서 90%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석유화학 스프레드도 성수기를 맞아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아직 석유화학 업황의 반전을 논하기에는 이르지만 유가 상승과 래깅효과로 3분기 스프레드는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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