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3Q 실적모멘텀 지속 <SK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SK증권은 14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3분기에도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현정 SK증권 연구원은 “연내 워커힐 사업장 확장을 시작으로 성장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 영종도 카지노 오픈 등 중장기 그룹 통합을 통한 시장점유율(M/S) 확대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3.2% 증가한 1155억원으로 드롭(Drop·칩 구매액)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고, 조정 영업이익률도 21.1%로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매출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중국 고객 증가로 드롭액 증가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93.8% 증가한 파라다이스 제주를 합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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