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5개월여만에 2000선 돌파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미국의 3차 양적 완화 결정에 급등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지난 4월 18일 이후 처음으로 20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는 14일 오전 10시25분 전일 대비 49.56포이트 오르며 2000선을 넘어섰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무제한적인 모기지 증권(MBS)을 매입하는 3차 양적완화(QE3) 조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이후 코스피는 다시 1990 후반대로 떨어져 1997~1998 정도에서 머무르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3499억원, 기관은 3646억원을 매수했고, 개인은 699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거의 모든 종목이 오름세다. 화학, 전기전자, 건설업, 금융업 등 경기 민감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0.25% 오른 521.7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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