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밴드 레드애플, 日 공연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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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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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팝밴드 레드애플이 일본에서 공연으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일본 도쿄 제프에서 열린 ‘K-POP Miracle Night 2012 - Led apple’ 단독 공연에서 2700여명을 불러 모았다. 현지에서 프로모션과 음반 출시조차없던 레드애플이 단독 공연을 치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도쿄 제프 공연은 4~5개 일본 취재진도 찾았다.

이날 공연에서 레드애플은 '타임 이즈 업' '런 투 유' 등 총 18곡을 발표했다. 유창한 일본어가 돋보이는 개인무대로 팬들을 환호를 이끌어 냈다. 레드애플의 현지 첫공연은 지난 6월23일 일본 도쿄의 시나가와 스테라볼에서 열린 바 있다. 당시 공연에서도 1000여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레드애플 및 스태프들 모두가 깜짝 놀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레드애플은 탄력을 받아 다음달 오사카 브라바홀에서도 1200여석 규모의 단독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어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스타킴엔터테인먼트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이러다할 프로모션 없이도 레드애플의 일본 내 반응이 뜨거워 놀랍다"면서 "평균 신장 183cm의 우월한 외모와 화려한 무대 매너, 퍼포먼스 등 여러 요소가 이뤄진 결과로 보고 있다. 현재 음반출시 제의와 공연 요청도 밀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애플은 '런 투 유' 앨범을 발매하고 국내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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