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온라인 주문 1시간만에 매진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애플 아이폰5이 온라인 주문 1시간도 안돼 초기 물량이 매진됐다.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 등 미 언론들은 애플이 14일 자정(현지시간)부터 아이폰5 예약 주문을 받기 시작했으나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모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아이폰5의 온라인 사전 주문을 받는 애플 웹사이트는 아이폰5 배송이 2주 정도 지연된다고 밝혔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온라인 사전 주문을 시작하자마자 구매자들이 몰리면서 주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아이폰4S의 사전 예약주문은 22시간 만에 매진됐었다.

워싱턴포스트는 최소한 워싱턴DC 지역에서는 AT&T, 버라이존, 스프린트 등 이동통신사업자들에게는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아직 물량이 남아있어 계획대로 미국 내 출시일인 오는 21일 배송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 21일 오전 8시부터 애플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미국 증시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분기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상향조정했고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3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