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울산 오토밸리로 또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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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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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지난달 집중호우로 붕괴됐던 울산 오토밸리로가 태풍 '산바'로 또 무너졌다.

울산시 재해대책본부는 16일 오후 6시께 북구 오토밸리로 옹벽이 길이 5m 정도 무너져 차량 통행을 일부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은 지난달 23일 집중호우때 무너졌던 옹벽 옆이다.

시는 토사가 더이상 무너지지 않도록 비 가림막을 설치했으며, 날이 밝으면 본격적으로 복구할 예정이다.

울산 지역에는 태풍 영향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5일부터 지금까지 96㎜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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