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QE3로 기업가치 상승... 목표가↑ <이트레이드증권>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7일 고려아연에 대해 ‘3차양적완화(QE3)’가 현실화 되면서 금속가격 상승으로 인한 고려아연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8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번 QE3로 인해 제품가격 상승여건을 조성할 것이고, 캐파증설에 따른 판매량 증가까지 수반돼, 고려아연의 강력한 실적개선 및 주가상승 에너지를 유인 할 것”이라며 “특히 고려아연의 귀금속 생산능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태현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양적완화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수반하며 이에 대한 헷징으로서 금, 은과 같은 귀금속에 대한 수요증가 압력이 어느 때보다 강하게 나타난다”며 “따라서 세계 최대 은생산업체인 고려아연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그는 “금속가격과 환율의 변동성은 고려아연의 능동적 조치로 실적증가의 저해요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