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QE3로 실적 개선 가능성 <SK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SK증권은 1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경기에 민감한 IT기기의 특성상 QE3 발표로 IT 수요 상승 여지가 있어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성제 SK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DRAM 전체수요에서 Commodity DRAM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 수준”이라며 “PC 수요가 살아나면 DRAM 수급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2013년 PC 출하 증가율을 기준 0.3%에서 1.9%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13년 실적 추정치도 상향 조정했다. 최 연구원은 “12년말 DRAM 가격이 안정세를 찾은 후, 하락폭이 둔화되어 원가절감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을 기대한다”며 “내년 실적을 매출 1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600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6%, 28%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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