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WP ‘오바마 편향’ 비판 반박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워싱턴포스트(WP)는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자사 보도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편향돼 있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16일(현지시간) WP는 옴부즈맨란을 통해 최근 민주·공화 양당의 전당대회 관련 기사, 칼럼, 사설, 그래픽, 사진 등의 건수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는데 그것에 따르면 전당대회 관련 기사 건수는 민주당이 50건으로 공화당(49건)보다 1건 많았다.

반면 칼럼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37건과 35건이었다. △사설(공화 9건, 민주 4건) △그래픽(공화 15건, 민주 13건) △사진(공화 131건, 민주 119건) 등도 모두 공화당이 많았다.

지면 할당에 있어서도 공화당은 전면(광고나 다른 기사 없는 경우)과 일부 면을 합쳐 총 67페이지, 민주당이 68페이지로 비슷했고 칼럼의 길이는 공화당이 조금 앞섰다.

사진은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가 등장하는 사진이 각각 23건과 22건으로 비슷했다. 조 바이든 부통령과 폴 라이언 공화당 부통령 후보는 각각 1건과 17건으로 오히려 차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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