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남도에 따르면 오전 7시 침수가 예상되는 해안가 저지대와 산사태가 우려되는 곳에 사는 주민 167가구 3000여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또한 남해군 상주면, 삼동면, 남면, 창선면 일원 침수나 해일 피해가 우려되는 해안 저지대 주민 89가구 157명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이밖에 거창군 남상면·고제면·신원면 등 산사태 위험지, 야간집중호우로 고립이 예상되는 곳, 산비탈 붕괴위험지 등의 주민 25가구 43명이 몸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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