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3분기 영업실적 전망치 하회 예상 <동양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동양증권은 제일모직에 대해 3분기 영업실적이 당초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1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이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PC 증설에 따른 초기 원가상승으로 케미컬 사업부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며 “반도체 재료는 예상 수준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편광필름은 수요감소와 신제품 출시 지연으로 적자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3분기에 나타난 부정적인 요인들은 4분기 이후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라며 “PC 생산성은 9월부터 개선되고 있고, 편광필름 신제품에 대한 품질 인증도 연내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또 “3분기 실적 전망치 하회는 일시적인 현상이 될 것”이라고 “기조적인 수익성 개선이 진행중이고 아몰레드(AMOLED) 재료의 성장잠재력도 높은 만큼 긍정적인 시작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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