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박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차 양적완화와 유럽 중앙은행의 국채 매입 효과는 글로벌 자산가격 랠리를 촉발시킴으로써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단 펀더멘털이 뒷받침되지 않은 채 유동성 힘만으로 글로벌 자산가격 랠리의 지속성을 담보하기는 여전히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글로벌 자산가격 랠리 지속 여부는 무제한적 양적완화 조치 효과의 가시화인데 정책 시차를 감안하면 1분기 정도 시간적 공백이 발생할 것”이라며 “효과는 가격 변수 특히 금리 추이를 통해 확인되는데 특히 모기치 재권 매입 효과에 힘입어 모기지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경할 수 있을지가 3차 양적완화 효과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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