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금 순유입 전환… 신흥시장 ‘주목’ <삼성證>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삼성증권은 전주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모두 글로벌 자금 순유입세로 전환됐는데 이번주부터 신흥 시장 위주로 유입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17일 홍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주식형 펀드는 지난 2주간 유출세를 마무리하고 24억6000억달러 순유입으로 전환됐다”며 “이 기간(6~12일) 동안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의 주식시장은 각각 2.7%, 3.3%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 연구원은 “글로벌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유럽발 리스크 축소와 유럽중앙은행 국채 매입 재개, 12일 독일 헌재의 ESM(유로안정화기구) 합헌 결정 등에 기인했다”며 “특히 13일 미국 3차 양적완화를 발표했는데 지난 1차, 2차 양적완화 평균 자금 유입 규모를 고려할 때 신흥 시장 위주로 자금 유입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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