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성화학은 오전 9시 52분 현재 상한가를 기록하며 2만58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1일 동성화학은 내년 3월 세계에서 두번째로 멜라민폼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동성화학은 대규모 투자유치로 설비투자를 완료해 그동안 독일시장에서 독점하던 연간 1조7000억원 규모의 단열재·흡음재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 선점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멜라민폼은 스펀지 같은 화학제품이다. 자동차의 엔진커버와 철도차량 흡음재와 항공기 쿠션재와 같은 수송기기 분야의 흡음·단열재, 건축물의 흡음·단열재 및 전자제품 커버용 난연ㆍ흡음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현재까지 독일 화학회사 바스프(BASF)사 독점적으로 생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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