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코닝, 전자사업부 부사장에 에릭 피터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세계적인 실리콘 및 솔루션 선도기업 다우코닝은 전자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에 에릭 피터스 씨(사진)를 공식 임명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로버트 핸슨(Robert D. Hansen) 다우코닝 CEO 겸 사장은 “다우코닝은 LED 조명·파워 일렉트로닉스·반도체 장치 등 실리콘 기반의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기 위해, 해당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자 한다”며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이해하는 피터스 부사장의 출중한 능력은 고객들에게 만족과 혜택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시장에 신기술을 선보이는 데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에릭 피터스 부사장의 지명 이유를 밝혔다.

피터스 부사장은 “다우코닝의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담당하는 전자 솔루션 사업부에 몸담게 되어 기쁘다”며 “고객들이 미래 성장산업을 선도하며 혁신을 주도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전자산업이 사회·기술적 트렌드 격변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혁신적 가치를 공유하는 산업간 협력(collaboration)에 열정을 쏟고 싶다”고 덧붙였다.

피터스 부사장은 벨기에 루벤 카톨릭대학(Catholic University of Leuven)에서 화학 엔지니어링 석사학위와 스위스 로잔(Lausanne) IMD에서 기술·기업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입사해 21년간 다우코닝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미국과 유럽 지사에서 다양한 과학 및 사업 분야를 이끌었다. 취임 전까지 다우코닝의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뛰어난 현장감각과 리더십으로 다우코닝 내 대표적인 경영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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