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17일 오전 8시35분께 현충원에 도착, 현충탑에 분화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문 후보는 일반사병이 잠든 참전용사 묘역도 둘러봤다.
이번 현충원 방문에는 윤후덕 비서실장과 진선미 대변인만 대동했다.
문 후보 측 윤관석 대변인은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참배가 아니라 민주당 후보로서 정권교체의 길에 자신을 던지겠다는 각오를 스스로 다지기 위한 진정성을 갖고 참배에 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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