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의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 도우미 ▲열차 승하차 안내 ▲교통카드 발매·충전 안내 등 역장이 수행하는 실제 임무를 맡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역사 내 각종 시설물과 보행환경을 점검하고 지역주민, 직원들과 함께 지하철 이용시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공사는 작년에도 시의회 의원 명예역장체험 당시 나온 건의와 제안을 반영해 역사 안내표지와 신문지 수거함 등을 개선했고 교통약자 서비스를 강화했다.
공사 관계자는 "서울시 대중교통 정책을 책임지는 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들의 현장활동이 시민참여와 소통 시정을 펼치는데 도움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10월 중순 서울시 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역 근무체험 행사(일일 명예역장 위촉)를 확대 시행해 시의원들의 지하철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쾌적한 이용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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