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준비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추석명절을 맞아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등 특·광역시를 비롯한 농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전국적으로 244개소의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서 전국 134개 시·군이 참여하는 ‘나눔가득 농수산물 서울장터’를 운영한다. 21개 자치구 구청 앞 광장 등지에서도 자체적으로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부산시청사 인근 및 부산경마공원에서, 인천시는 정서진광장 및 계양구청 남측광장, 대구시는 시청주차장 등지에서 각각 직거래 장터를 개장할 예정이다.

농협은 19일부터 28일까지 직거래 장터 200여개소를 운영하며, aT 역시 어린이재단(초록우산)과 협력해 서울 중구 소재 어린이재단 빌딩 앞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직거래 장터에 대한 지자체와 농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과거보다 직거래 장터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