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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경기도 포천시 허브아일랜드에서 진행된 1박 2일간의 사랑나눔여행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나눠서 행복, 받아서 행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문화적,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여행의 기회를 가지기 힘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국내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여행 바우처 사업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나눠서 행복, 받아서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랑, 희망, 기쁨, 나눔 여행' 및 '문전성시 누리기'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행사 기간 여행소외계층 1700명과 자원봉사자 100명 등 약 1800명이 참가한다.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중소기업들의 후원과 더불어 약 40여명의 문화 예술인들이 참여해 무용공연, 사진촬영 등 여행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재능 기부에 나서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해 명절 소외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과 문화공연 관람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라며 "1박 2일간의 기획 여행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문화 관광을 누릴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화부와 관광공사는 향후 여행소외계층에게 국내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교류 및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여행 바우처 사업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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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1박 2일간의 사랑나눔여행을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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