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자산운용의 오뚝이 펀드는 인덱스 펀드 수준에서 운용하다,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주식투자비중을 확대한다. 시장이 3% 하락할 때마다 주식투자비중을 7.5%씩 확대하는 전략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투자 비중을 최대 150%까지 키울 수 있다.
운용수익이 8%가 되면 주식투자 비중을 다시 인덱스 수준으로 돌리면서, KOSPI 기준지수를 변경한다. 주식시장 상황에 맞게 기준지수를 현실화하는 셈이다.
NH-CA자산운용 관계자는 "오뚝이 펀드의 목표수익이 8%가 될 때마다 운용방법을 변경하는 것은, 얻은 수익을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는 뜻"이라며 "1차 리밸런싱은 지난 주 금요일(14일) 시장 급등으로 인해 수익률 9.57%에서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뚝이 펀드는 NH농협은행과 외환은행,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생명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