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자산운용, '오뚝이 펀드' 목표수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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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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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시 2개월 만, 수익 8%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NH-CA자산운용은 지난 7월 출시한 'NH-CA 오뚝이 레버리지 순환분할매수 펀드'가 출시 2개월 만에 목표수익 8%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NH-CA자산운용의 오뚝이 펀드는 인덱스 펀드 수준에서 운용하다,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주식투자비중을 확대한다. 시장이 3% 하락할 때마다 주식투자비중을 7.5%씩 확대하는 전략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투자 비중을 최대 150%까지 키울 수 있다.

운용수익이 8%가 되면 주식투자 비중을 다시 인덱스 수준으로 돌리면서, KOSPI 기준지수를 변경한다. 주식시장 상황에 맞게 기준지수를 현실화하는 셈이다.

NH-CA자산운용 관계자는 "오뚝이 펀드의 목표수익이 8%가 될 때마다 운용방법을 변경하는 것은, 얻은 수익을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는 뜻"이라며 "1차 리밸런싱은 지난 주 금요일(14일) 시장 급등으로 인해 수익률 9.57%에서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뚝이 펀드는 NH농협은행과 외환은행,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생명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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