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북소리 축제서 ‘세계 책마을 심포지엄’ 개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책마을 운동’을 국내에 소개하고 책마을 간 연대를 도모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경기도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렸다.

파주출판도시는 파주북소리 축제 이틀째인 16일 오후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세계 책마을 심포지엄(World Booktowns Symposium)’을 개최했다.

‘파주북소리 2012’축제의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언호 한길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출판문화에 헌신하는 분들이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해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 책마을 운동을 통해 종이책의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독서 문화운동을 함께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책마을 운동의 진원지이자 세계적인 책 마을 ‘헤이온와이(hay-on-wye)’를 비롯하여 벨기에, 스위스, 노르웨이, 호주, 스웨덴, 크로아티아, 말레이시아, 일본의 책마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선 파주출판도시와 부산의 보수동책방골목 관계자가 참석했다.

파주출판도시는 지난 6월 책의 가치를 높이는 국제적 연대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전 16개(13개국) 책마을이 가입해 있는 ‘세계책마을협회(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Booktowns:IOB)’의 회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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