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미국 우량 회사채 펀드 출시

17일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미국 달러화 표시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 미국 투자적격 회사채 증권펀드(채권-재간접형)'을 이날부터 동양증권, 외환은행, HSBC은행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미국 달러화 표시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 미국 투자적격 회사채 증권펀드(채권-재간접형)'을 17일부터 동양증권, 외환은행, HSBC은행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립된 'Eastspring Investments US Investment Grade Bond Fund(이하 피투자펀드)'에 신탁재산의 대부분을 투자하는 재간접(Fund of funds) 형태로 운용된다.

이번 펀드는 특히 투자대상 자산이 미국 달러화로 구성돼 있는 점을 감안해 원화와 미국 달러화 간 환헤지를 통해 환율변동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탠더앤푸어스(S&P) 기준 BBB등급에서 A등급 사이의 튼실한 기업이 발행한 미국 달러화 표시 우량 회사채에 주로 투자한다.

김영수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이번에 출시되는 펀드는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동시에 저금리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기존 해외 채권 투자 고객의 포트폴리오가 대부분 하이일드 채권 펀드에 편중돼 있는 상황에서 미국 투자적격 회사채 펀드는 효율적이고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분산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이스트스프링 미국 투자적격 회사채 펀드와 동일한 운용전략으로 시중금리 보다 높은 월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운용되는 '이스트스프링 월지급 미국 투자적격 회사채 펀드'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