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영주사과·나주배 패키지 개발에 각 4억씩 지원”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기획재정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주사과와 나주배를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편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주시와 나주시는 각 4억원씩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번 예산으로 공동 브랜드 개발, 대도시 화합 특판행사, 대형유통점 공동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에도 사과와 배를 절반씩 포장해 판매한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하고 브랜드화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과의 꽃말은 ‘희망’이고 배의 꽃말은 ‘연모’다. 간절히 소망하고 연모하면 꿈이 이뤄지고 서로 사과하면 기쁨이 배가 된다는 스토리텔링을 선전해 새로운 시장수요를 창출할 예정이다.

재정부는 이번 영주·나주의 상호교류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마케팅을 통한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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