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 엠코타운' 25일부터 입주 스타트

  • 미분양 취득 시점 따라 취득·양도세 감면 혜택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현대엠코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지은 '상도 엠코타운'이 오는 25일부터 집들이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상도 엠코타운'은 현대엠코가 서울에 분양한 최초의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10~18층 22개동에 총 1559가구(전용면적 59~118㎡)로 이뤄졌다.

이 아파트는 교통 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교육 환경도 좋다. 첫 '서울형 혁신학교'인 상현초교가 아파트 내에 있다.

주거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중앙에 커뮤니티 시설이 있고 내부 구석구석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여의도공원보다 드넓은 26만여㎡의 면적인 상도근린공원이 단지의 3면을 둘러싸고 있다. 체력단련용 시설물도 단지 곳곳에 설치돼 있다. 조경 시설도 자랑거리다. 소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은행나무 등 각종 시재가 어우러진 테마 가로수길과 산책로, 벽천가든 등이 갖춰져 있다.

이 아파트는 50여 가구가 아직 미분양된 상태다. 미분양 물량은 취득 시점에 따라 취득세·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상도동 일대에서 지난 2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상도 엠코타운' 입주로 인근의 전세 수요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도 엠코타운' 전용 84㎡의 입주민의 경우 취득세 1% 감면 혜택을 받아 약 600만원, 118㎡ 입주민은 취득세 2% 혜택을 받아 약 1800만원 가량의 절세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며 "이에 따라 대출 융자와 잔금 납부 부담도 상당부분 낮아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 '상도 엠코타운' 조감도, 현대엠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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