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 예산제는 예산을 편성할 때 주민이나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지방재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한 제도다.
17일 개최된 예산학교는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56명을 대상으로, 2012년 재정현황과 그간의 추진실적, 내년도 추진계획과 예산편성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특강에서는 좋은 예산센터 상임이사인 오관영 강사가 참여예산의 의미와 위원의 역할에 대해 사례중심으로 교육하고, 이어 경기도의회 이희원 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실무와 2013년도부터 달라지는 예산제도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양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순조롭게 정착해 나가고 있는 건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예산편성에 반영, 명실상부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광명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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