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피아, MBC '골든타임' OST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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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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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록밴드 피아가 MBC '골든타임' OST에 참여했다.

12일 피아는 블락비 지코와 함께 '오아시스'란 곡을 발표한다. 오승은 작곡가와 서해원 이 작사한 곡으로 피아의 폭발적인 보컬과 서정적인 오케스트라 선율이 돋보이는 곡이다.

피아는 1998년 부산에서 결성해 1999년 MBC 록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2001년 데뷔한 이들은 보컬 옥유한, 기타 헐랭, 베이스 기범, 드럼 혜승, F.X 심지로 구성됐다. 이들은 서태지가 설립한 음악레이블 괴수 인디진 소속이으로 서태지가 주목한 밴드로 눈길을 끌었다.

올해 데뷔 13년을 맞은 피아는 총 5장의 정규앨범과 한장의 EP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이들은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린킨파크와 림프비즈킷의 내한 공연때 오프닝 무대에 섰으며, 2004년 림킨 파크의 동남아시아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골든타임'은 이선균 황정음 주연 작품으로 응급실을 배경으로 의사와 간호사의 활약을 그러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골든타임'은 의료현실을 객관적으로 조명해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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