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이오컨스, 히든챔피언스팩1호와 합병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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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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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수유 기자=엔바이오컨스는 17일 히든챔피언스팩1호 와 합병상장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10월11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실시한다. 신주 상장은 12월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바이오컨스는 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기반사업으로 폐기물자원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하수슬러지 건조연료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성일종 대표는 “엔바이오컨스는 100% 자체개발 기술인 SAFE(System for Sludge as Advanced Fuel & Energy)공법으로 국내 최대실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국내 하수슬러지 건조연료화 부문 1위 기업”이라며 “특히 지속적인 관리운영면에서 해외의존도가 높은 타기술에 비해 월등한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 대표는 “자체 기술이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기술사용과 관련한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며 “이로 인해 가격경쟁력도 갖춰 경쟁력은 더욱 더 차별화 됐다”고 덧붙였다.

엔바이오컨스는 수도 매립지에 하루 1000톤의 하수슬러지를 건조 연료화하는 시설을 준공, 2월부터 상업운전을 하고 있다.

성 대표는 “방치되고 있는 폐광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광해방지사업부문, 특히 폐갱내수 처리부문에서도 그간의 실적과 기술력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며 “건조기술을 통해 부산 기장에 음식물 건조사료화 시설을 설치해 성공적으로 가동 중에 있으며 향후 수주전망도 밝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광해방지사업은 광산개발로 인한 광산배수유출, 광물찌꺼기 유실 등의 광해를 복구하거나 최소화하는 것이다. 엔바이오컨스는 폐광산 요염갱내수 정화시설로 오염정화사업을 벌이고 있다.

수분을 많이 함유한 저열량탄을 고열량탄으로 개질시키는 사업도 새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기업의 미래가치 제고를 위한 신규사업으로 저급석탄 개질화 사업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저급석탄 개질화 사업은 전세계적으로도 그 발전전망이 높은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엔바이오컨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359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을 달성했다. 작년도 기준 영업이익 24%를 기록하고 있으며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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