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GGGI 17번째 창립 회원국으로 서명

니콜라스 담멘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GGGI 국제기구 설립협정을 위해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GGGI 제공)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인도네시아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17번째 창립 회원국으로 서명했다.

17일 GGGI는 니콜라스 담멘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국제기구 전환을 위한 설립협정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담멘 대사는 "한국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 비전으로 선포한 후 GGGI 설립을 통해 개도국에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GGI가 환경 문제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사회적인 통합 부분 등 여러 방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는 산림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녹색성장에 관심이 확산되고 있으며, GGGI 첫 번째 수원국으로서 2010년 개도국 녹색성장 전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GGGI는 현재 인도네시아 중부·동부 칼리만탄 주와의 사업에서 산림보전과 황폐화 방지를 위한 대안을 마련해 제시함으로써 지자체 차원의 녹색성장 정책을 실시하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는 파푸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산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