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토크콘서트 잠실 공연, 김난도·장미란 등 대표 멘토 총출동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지난 '열정락서' 시즌2에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삼성]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삼성그룹이 청년층을 대상으로 벌이는 토크콘서트인 ‘열정락(樂)서’ 시즌3의 서울 공연에 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장미란 선수 등 국가대표급 멘토들이 총출동한다고 삼성이 17일 밝혔다.

삼성은 오는 1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열정락서’ 시즌3의 네 번째 무대에 김 교수와 장 선수를 비롯해,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이 강연에 나서고 ‘보이스 오브 코리아’ 우승자 손승연과 타이거 JK, 윤미래의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첫 번째 강연자로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나선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에 이어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를 펴내며 대학생들의 대표 멘토로 자리매김한 김 교수는 ‘천 번의 흔들림, 열정의 동력’이라는 주제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장미란 국가대표 역도 선수는 늘 혼자 놀고 숫기 없던 소녀에서 올림픽 스타가 되기까지의 성공 스토리를 들려 준다.

삼성CEO 연사로 무대에 오르는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은 GE와 삼성전자, 삼성SDI를 거쳐 삼성카드 사장으로 오며 겪은 다채로운 해외근무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즌3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삼성 직원 강연 강사로는 이지영 삼성테크윈 대리가 나선다.

삼성 관계자는 “사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이 대리는 ‘가연골무형성증’이라는 희귀병으로 110cm의 작은 키를 갖게 되었지만, 당당하게 삼성테크윈에 입사해 자신의 꿈을 이뤄 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