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애란 모자의 집 기부 캠페인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MSD의 사전피임약인 머시론이 지난달 홈페이지(www.mercilon.co.kr)를 개편했으며 이를 기념해 17일부터 한달 동안 머시론 홈페이지 상에서 온라인 기부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머시론 웹사이트는 에스트로겐을 1/3로 줄인 부드러운 경구 피임약 이라는 머시론의 주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 뮤지컬 배우 강하늘과 차세대 CF스타 한가영을 모델로 연인들이 머시론 카페를 방문하는 컨셉으로 단장했다.

익스플로어 외 다양한 검색 환경에서 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임과 동시에, 피임 날짜 계산 캘린더, 피임 관련 퀴즈 및 모바일 홈페이지까지 함께 갖춰 주고객인 20~30세 여성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머시론은 이번 홈페이지 단장을 기념해 미혼모 후원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머시론이 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적절한 피임 교육의 부재로 늘어나고 있는 어린 미혼모들을 돕기 위해서다.

캠페인은 미혼모의 입양을 지원하는 소극적 의미의 후원이 아니라, 아이의 출산과 양육을 선택한 ‘용감한 엄마’들이 앞으로도 자력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형태다.

머시론 홈페이지(www.mercilon.co.kr) 방문을 통해 간단한 퀴즈를 풀면 미혼모들을 위한 기금 조성에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 방문자들의 참여를 통해 조성된 기금이 전달되는 애란 모자의 집은 한국장로교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애란원 기관 중 하나로 출산 후 양육을 선택한 미혼 엄마가 안정된 가정을 이뤄 아동을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사회적응 전 단계에서의 자립과 건강한 아동 양육을 위한 경제적, 정서적, 사회적 자립을 돕는 단체다.

김지윤 한국MSD 상무는 “머시론의 미혼모 후원 캠페인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