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17일 오후 16호 태풍 '산바(SANBA)'의 영향으로 낙동강 둔치가 순식간에 잠기며 야외 수영장 관리 직원 5명이 한때 고립됐다.
이날 오후 6시30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 삼락체육공원 내 야외 수영장 근처에서 이모(63)씨 등 수영장 관리 직원 5명은 갑자기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긴급 출동한 119 구조대는 구명 튜브와 밧줄 등을 이용해 이들을 차례로 안전지대로 주고해 오후 8시쯤 구조작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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