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3분기 실적 예상치에 부합 <신한금융투자>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종근당에 대해 8월 원외처방 조제액 상위 업체 중 상대적으로 양호하며 예상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8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7.6% 감소한 258억원에 그쳤으나, 상위 업체 중에서는 한미약품에 이어 두 번째여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종근당의 3분기 매출액은 주요 품목의 약가 인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149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이 유통 재고 확충 수요로 깜짝 실적인 174억원임을 감안하면 동사의 3분기 수익성도 나쁘지 않은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동사의 201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1% 증가한 4918억원,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613억원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12.5%로 전통 상위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이 예상되며, 약가 인하 이후에도 분기별 100억원 수준의 순익은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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