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당, 실적 호조에도 저평가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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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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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하늘 기자=대신증권은 18일 대한제당에 대해 실적 호조에도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제당은 원재료인 원당 투입가의 하락과 구제역 악재의 회복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67% 늘어난 242억원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국제 원당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영업이익률이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배합사료 사업부분에도 미미한 국내 사료 법인의 실적과 달리 연결 종속회사인 중국 사료법인 실적은 올해도 두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계절적인 돼지고기 수요 증가에 돼지고기 가격 상승도 예상 돼 중국 사료법인 영업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는 환율 급등으로 세전이익이 급감했는데 올해 환율이 안정화 돼고 있어 순이익개선폭이 크게 상회할 전망” 이라며 “대한제당의 현 주가는 이러한 실적 개선에도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의 8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의 0.5배로 크게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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