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하이마트는 에어컨 등의 특정 아이템별 매출 호조로 3분기 영업이익이 늘었다”며 “9월 매출 상승세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3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선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롯데쇼핑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 된다”며 “결합승인심사는 9월말부터 10월초로 예정돼 있는데 구체적인 통합 운영 방안도 시장에 공식화되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후 롯데-하이마트 카드 운영에 따른 수수료 비용 절감, 롯데포인트 통합 운영에 따른 고객 충성도 증대 등을 고려할 때 시너지 효과가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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